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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코로나19 예방 관내 임산부에 마스크 7천매 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29 15:01

최근 경북 영천시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보건소)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인 관내 임산부 450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마스크 7000매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구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보건소는 지난달 27일 등록된 임신부 25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2005매를 1차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원은 등록된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산모 450명을 대상으로 4500백매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아직 보건소에 미등록된 임신부는 보건소에 신분증과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팩스로 제출해 신규 등록 후 마스크를 우편배송 받을 수 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코로나19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 및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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