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필사즉생'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문재인 정권 심판할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김형동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3-30 13:41

황교안 대표 "공천 불복해 무소속 출마자, 영원히 복당 불허"
김형동 "보수 우파 가슴 뛰게 하고, 불길 지필 것"
'김찍자'(김형동 찍어 자유대한민국 지키자)
'무찍삼'(무소속 찍으면 이삼걸이가 된다)
30일 미래통합당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가 안동 송현 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김형동 후보 SNS)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미래통합당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30일 4·15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김형동뿐' 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위해 '김찍자'와 '무찍삼' 등 2가지 카드를 꺼내들며 총선 필승을 위해 필사즉생(必死則生 죽고자 하면 산다)의 각오로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김찍자'(김형동 찍어 자유대한민국 지키자)를 내세워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무찍삼'(무소속 찍으면 이삼걸이가 된다)을 강조해 보수 민심 분열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그는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의 후보 선명성을 강조해 지역 보수우파의 가슴을 뛰게 하고, '김찍자'(김형동 찍어 자유대한민국 지키자)의 대세론에 불길을 지피겠다는 방안을 세웠다.

이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통합당 공천을 받은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공천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 하는 자는 영원히 복당을 불허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 대표는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害黨) 행위다. 국민 명령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영구 입당(복당) 불허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무소속 출마를 돕는 당원들도 해당 행위로 중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지역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리도 없겠지만, 당선되더라도 안동·예천의 시·군의회, 경북도와의 협력 관계, 중앙 무대서 국비 확보 어려움 등을 감안하면 무소속 후보는 당선될 수 없다. 이번 총선서 무소속에게 표를 주면 사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한 경북도의원은 "무소속으로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 하고 싶었지만 큰 한계를 느낀다"며 무소속으로 겪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역정치에 밝은 한 인사는 "지역상인들은 '오늘도 매출 0원'이라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죽기보다 굶어 죽겠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파탄 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는 지역 유권자들이 더 잘 아실 거라 본다"고 말했다.

김형동 후보는 "이번 총선은 누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김형동뿐 이다. 문재인 정권 심판에는 안동.예천이 따로 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hbw2712@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