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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01 16:17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청년사역연구소)


1. 미국, 캐나다, 독일 ,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화장지, 손세정제, 식료품이 사재기와 싹쓸이가 일어나고 개신교나 천주교나 예배를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로 전환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 이슬람의 모스크도 모이지 못하게 강제적으로 규제하는 상황입니다.

2. 저희 교회도 2월 24일부터 가정에서 드리고 있기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전염병의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본이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저희는 이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언제든 재현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차원의 목회를 열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목회를 시도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시도할 것입니다.

4. 코로나19 는 동굴이 아닌 터널입니다. 끝이 있습니다. 어둡고 캄캄하여도 반드시 출구가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용기 있게 한발씩만 나아갔으면 합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예뱅 주사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예배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올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훈련이면서 일상과 일터의 예배자로 훈련되는 시간으로 해석합니다.

5. 이때 중요한 것은 무리가 아닌 제자로서의 선명한 정체성을 가진 고백과 그에 따른 삶이 보여지고 들려지는 메시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6. 신앙고백이 바르지 않으면 바른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신앙고백이 있더라도 저절로 바른 삶을 살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말씀에 기초한 바른 신앙고백을 갖추어야 함과 동시에 그 신앙고백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바른 마음과 태도, 행동에 힘써야 합니다.

7. 기독교인은 성경을 읽지만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읽습니다. 그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 고백과 삶은 결코 분리 될 수 없습니다.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첫 단추를 잘 끼어야 합니다. 신앙의 첫 단추는 예수님을 어떻게 인식하는가가 중요합니다.

8. 결국 제자도란 신앙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자리로 이어집니다. 제자도는 그 사람의 삶의 실제적인 우선순위 중요순위를 보면 확인됩니다.

9. 주님을 따르는 데 있어 최대의 적은 이기적 자아입니다. 옛 사람, 옛 자아를 버리지 않고서는 제 십자가를 짊어질 수 없습니다. 내 안에 아직 죽지 않고 불쑥불쑥 일어나는 옛 습성, 옛 모습은 무엇입니까?

10. 사람마다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11. 저는 여전히 운전의 문제입니다. 운전대를 잡을 때 과속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생계형 운전자에게 최대한 양보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12. 여전히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그때마다 가지치기 하려고 씨름합니다. 믿음의 사고를 하려고 성경을 암송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13. 여러분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가를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무리가 아닙니다. 제자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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