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이화여자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올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대체된다.
이화여대는 1일 오후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실험과 대면 수업이 필요한 공대나 자연대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부터 개강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온라인 강의 기간을 지속해서 연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대학교는 이날 오는 11일까지 예정됐던 온라인 수업 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 한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도 5월 중순까지 온라인 강의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전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도 미뤄졌다.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고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췄다.
수시모집 기간은 기존 공표된 109일에서 3일가량 줄어든 106일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추가모집 기간도 11일 안팎 단축될 전망이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됐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ananewsent@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