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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지자원화 산림사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4-02 09:15

청주시 조림사업.(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오는 5일 식목일을 전후해 산지자원화를 위한 각종 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보다는 야외를 찾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산림재해 우려 예방 및 경관 개선 등을 위해 오창.오송 산업단지 공원과 녹지지역, 가덕.남일 등 7곳 363㏊에 23억원을 들여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이곳에 소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상수리 등 조림 속성수 및 미세먼지 저감 특화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뿐 아니라 대기오염이 발생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미세먼지의차단과 흡착을 위한 조림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등산로 정비에도 나선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4곳에 대해 다음달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올해 정비되는 등산로는 우암산.응봉산.목령산.샘봉산 등산로 등 4곳으로 3억여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등산로 급경사 지역의 안전 목책 설치, 파손된 목계단 보수, 부후된 팔각정자 및 의자 재설치, 야자매트 설치 등으로 이용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청주시는 조림사업 이후 각종 잡목.잡풀이 자라는 다음부터 8월까지 조림지 풀베기 및 덩굴제거 사업, 큰나무와 어린나무를 대상으로 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
 
산림에 식재되는 아주 작은 묘목들은 식재한 이후 주기적으로 주변에 자라나는 각종 잡목, 도복목, 병해충목 등을 적기에 제거.관리해줘야 20~30년 이후 성목으로 자라나 주목재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푸른 산림을 가꾸어 시민들이 산림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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