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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협, ‘수산물 한 보따리 드라이브 스루 특판 행사’∙∙∙피조개 등 홍보효과 ‘톡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2 10:18

1일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이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수산물 한 보따리’ 드리이브-스루 특판 행사에서 주문받은 수산물을 차에 실어주며, 진해수협에서 생산∙가공∙판매하는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진해수협)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이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수산물 한 보따리’ 드리이브-스루 특판 행사를 열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진해수협 ‘수산물 한 보따리’ 드리이브-스루 특판 행사는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진해수협의 수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위기상황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조합장과 수협 임직원들은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주문∙판매되는 수산물을 시민차량에 직접 실어주고 진해수협에서 생산∙가공되는 주요 특산물을 적극 알리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해수협은 이번 행사가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어업인들에게 홍보하는 등 이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매일 다른 품목의 수산물 3종류를 한 세트로 구성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 쭈꾸미, 미더덕(생물), 동태 세트로 가격은 2만3000원에, 4월1일은 낙지, 개조개, 간고등어 세트 3종을 3만6000원에 판매했다.

4월2일은 세절오징어, 바지락, 간고등어 세트를 3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피조개 100g을 행사기간 3일 내내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3일 동안 판매하는 수산물은 시중판매가격보다 13∼17%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노동진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수산인들 뿐 아니라 모두가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도 감염예방 대응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힘을 합친다면 이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진 조합장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듯이 이번 행사가 수산물 판로에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열리는 만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겠다”며 “시민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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