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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영업중단 다중이용시설업소에 긴급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4:36

6일~15일까지 휴업시 1개소당 50만 원 지원
부여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부여군은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연장함에 따라 6일부터 열흘간의 자진휴업 행정명령을 충실하게 이행한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합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체육시설, PC방, 게임방, 유흥주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37개소에 행정명령으로 영업중단을 권고해 왔다.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해당 다중이용시설 영업주들은 영업중단 행정명령 이행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여 왔다. 여기에 지난 5일까지 추가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영업중단을 15일까지 연장하게 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영업주의 금전적 손실로 생계에 막대한 생계 곤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15일까지 행정명령 이행 대상인 다중이용시설 137개소 중 자진 영업중단 휴업을 이행할 경우 1개소당 50만 원의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감염방지 수칙을 준수하며 영업을 계속할 경우에는 시설별 책임공무원제를 더욱 강화하고 감염수칙 미이행 적발 시에 해당 시설물은  강제 폐쇄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 예방의 선제적 조치로서 내린 행정명령을 이행하는 업소들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면서“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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