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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47억원 규모 산림소득증대 지원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6:28

함양 산양삼.(사진제공=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임산물 생산 증대를 통한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20년 산림소득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9개 세부사업에 예산 31억2400만원과 자부담 16억5065만원 등 모두 47억746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업인의 소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전체면적 724k㎡ 중 76%가 산지로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가 군 전체의 소득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따라서 호두, 산마늘, 산양삼 등의 임산물 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임업 구조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산림소득분야 민간보조사업으로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등 총 9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산림작물생산단지는 울타리, 관정∙관수시설, 작업로, 관리사 등을 지원하고 산림복합경영단지는 감시시설, 모노레일,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20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분야에 10억원을 확정 받아 산양삼 등 경매장을 개설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시 특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민들에게 단기소득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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