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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비대면 마케팅으로 지역기업 매출 ‘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4-09 07:17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마케팅 지원, ‘착한떡’ 공영홈쇼핑 준비물량 완판
공영홈쇼핑에서 ‘㈜착한떡’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방송캡쳐=(주)착한떡 제공)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기업 판로개척과 매출액 증대를 위해 비대면 마케팅인 공영홈쇼핑 방송을 확대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올해 4개사로 확대해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재단은 김해지역 우수 떡류 식품제조 회사인 ‘㈜착한떡’(대표 이상호)을 2020년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 1호 제품으로 선정,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준비수량 1700세트 전량 매진, 약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착한떡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홈쇼핑에 첫 선을 보이는 찰떡 세트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김해시와 재단이 시의적절하게 비대면 홈쇼핑 방송을 지원해줘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김해시를 대표하는 건강하고 바른 식품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성곤 재단 이사장은 “공영홈쇼핑 지원사업이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신규 판로개척과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재단은 우수제품을 개발했으나,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공영홈쇼핑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개사가 상생방송에 참여해 5억4000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착한떡’ 방송에 이어 올 2사분기에는 ‘상동농협’의 산딸기, ‘초림단지묵’의 콩가루제품이 방송 예정이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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