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도월 기자./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양도월 기자]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음에도 그 사업을 독선적으로 추진한 당사자는 오히려 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켰다고 호도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이 막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공청회나 토론회를 했던가 묻고 싶다.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의 동의를 받았나 묻고도 싶다.
의회나 시민들도 모르게 이면계약을 체결하여 결국 정원박람회 개장에는 아무런 쓸모없는 무용지물로 만들어 노관규 정치적 이슈사업의 전시용인 순천만 경전철사업‘스카이큐브“이 결국 순천의 큰 짐으로 돌아왔다.
노관규 후보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이슈로 삼아 재선하고픈 욕심에서 추진한 박람회와 스카이큐브 사업이 결국 순천의 미래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정작 순천시의회는 중차대한 문제를 두고 책임자 추궁과 문책은 커녕 선거를 앞두고 노관규 측 눈치를 보느라 갈팡질팡하고 있어 역대 가장 무능한 시의회라고 시민들이 손가락질하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지난‘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장 준비과정에서 당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공청회나 토론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포스코 건설과 밀약하여 20년간 적자운행시 순천시가 보상한다는 독소 조항을 넣어 계약하여 시작된 사업이었다.
결국, 무리하게 추진한 순천시장인 노관규가 이 문제에 있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팩트다. 고작 국가 정원에서 문학관까지 4.5km를 왕복하지만, 탑승자들은 문학관에서 다시 한참을 걸어야 하고 그다지 볼거리도 없다 보니 운행적자가 난 것이며 갈수록 적자가 불 보듯 뻔한 엉터리 사업이었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3월 에코트랜스 측은 순천시 행정에 연속성이 없어 파산에 직면하게 됐다는 이유로 더 이상 정상영업이 불가능해 운영 중인 경전철을 조기 무상 기부채납을 받아주거나 협약사항을 이행해달라고 순천시에 요청했으나 거부함에 따라 협약서에 정한 절차에 따라 협약 해지 때 위약금 1,367억 원을 보상해 달라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것이었다.
결국. 에코트랜스 측 청구금액의 일부를 순천시가 부담하거나 아니면 기부채납을 받는다 해도 운행적자를 고스란히 순천시가 떠맡아야 하는 재정적 부담이 커 순천시는 이래저래 큰 부담을 떠안게 된 것이다.
지난 4월 3일 중재원의 마지막 화해권고안에 따르면 순천소형경전철(prt)시스템을 무상이전하고 사업근로자 고용을 유지하고 조기 무상 기부채납을 받아주라는 것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에코트랜스 측은 포스코에서 분리 및 파산 가능성이 매우 높고 순천시의 경우, 시설물 3자 매각 시 지역사회갈등을 초래할 수가 있고 또 에코트랜스측 이 지속운행을 해도 분쟁이 재발할 우려가 있어 두고두고 순천시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다.
결국, 순천시의회는 이 사태에 대해서 본질을 순천시민에게 알리고 하루빨리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하여 대책을 논하고 당시 사업추진 당사자의 문책과 사과를 받아야 함에도 선거를 앞두고 오히려 노관규 눈치를 보고 있는 일부 의원들이 외면하는 가운데 해결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역대 가장 무능한 의회라 손가락질을 받는다는 것이다.
특정 정치인의 무리한 사업추진이 낳은 결과물로 순천에 큰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정작 노관규 당시 순천시장은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필자는 연초 ‘노관규 후보는 스카이큐브 사태에 책임을 져라’는 제호의 칼럼에서 이미 이 문제를 거론했음에도 노관규 후보는 자신이 정원박람회를 만들고 성공시킨 당사자로 왜곡하고 있어 유권자들이 비난하고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순천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런 결과를 예측하여 이 사업을 반대했으며 당시 24시간 전등을 밝히고 철야 공사를 통해서 어렵게 완공했으나, 결국 정원박람회 개장에는 운행조차 못 한 어처구니없는 순천만 경전철사업 (일명 PRT‘스카이큐브’)이라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왜 일까.
특정 정치인이 순천의 미래가 아닌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채우려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이슈를 만들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민선 4기, 5기 중반 노관규 후보의 업적이요 치적이란 것이다.
지금이라도 아픈 가족을 앞세우고 뻔뻔하게 울면서 표를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순천시민 앞에 엄중한 사과의 입장을 발표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유권자의 선택으로 민선 4기 5기 중반 시장의 최소한의 체면을 유지하는 방법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