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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권영찬 교수 ‘초등학생 아들 때문에 많은걸 배워’ 굿네이버스 3년째 후원 진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4-10 11:37

백광 권영찬 교수 굿네이버스 3년째 기부(사진출처=권영찬닷컴)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최근 개그맨 출신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의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다양한 방송현장과 강연현장에서 상담코칭심리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동기부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현재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고정 게스트를 맡으며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승무원인 아내를 대신해서 10살, 7살 두 아들을 양육하는 살림하는 아빠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연예인과 스포츠인, 유명인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연예인 행복상담소와 ‘연예인, 스포츠인 자살 예방 상담코칭 센터’를 개설해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유명인들의 ‘극단적인 선택’에 따른 일반인들의 모방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승무원인 아내를 대신해서 현재 10살 7살 두 아들의 주된 양육도 맡고 있는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첫째 아들 도연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갔지만, 코로나19로 돌봄 활동과 함께 집에서 함께 지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입학과 함께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편지 보내기’에 함께 참여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시 굿네이버스에서 1대1 결연과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문의를 받았으며,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인 8살 된 도연이에게 ‘사랑과 나눔’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 당시 4월부터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결연 아동에게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 교수는 “우리에게 3만원은 작으면 작을 수도 있고 크면 클 수도 있는 비용이다. 그런데 굿네이버스 측의 설명을 들어보니 3만원으로 한 달 후원을 하게 되면, 현지에 있는 그 아동에게는 한 달의 교육비와 생활비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4인가족의 한 끼 식사비용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한 달 생활비와 교육비 그리고 식비가 될 수도 있기에, 당시 8살 아들에게 설명을 하고 권도연이라는 이름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백광(伯桄) 교수는 설명했다.
 
백광 교수는 그렇게 인연이 되어서 벌써 3년째 후원을 지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외부에서 진행하는 강연활동이 멈춰서 ‘잠시 중단할까?’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고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털어놨다.
 
그리고 조금만 더 절약하기로 결심하고 후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찬 교수는 3년째 굿네이버스 후원 외에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시각장애인 개인수술 지원 프로젝트 100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2인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용을 (사)실로암안과에 지원했다. 또 한부모가정사랑회의 홍보대사와 운영위원을 맡으며 매년 천 만 원 이상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나눔과 봉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나도 한때는 억울한 일로 지옥 같은 현실을 경험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05년 억울한 일로 영등포 구치소에서 37일간의 생활을 해야만 했던 일에 대해서 가감 없이 전하며, 그때의 좌절과 힘든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그리고 그때 당시 가족과 함께 응원을 해준 누군가의 작은 힘이 나를 다시 일어나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래서 나에게는 작은 3만원이 또 다른 나라의 한 아이에게는 한 달 생활비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큰 공감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작지만 첫째 아들 도연이와 함께 굿네이버스 1대1 후원을 3년째 진행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억울한 경험을 한 후에 다시 방송에 복귀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지난 2007년 이번에는 방송촬영으로 영화세트장을 찾았다가, 세트장이 붕괴되는 사고로 왼쪽 뒤꿈치가 27조각이 나고, 3번 4번 척추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백광(伯桄) 교수는 그 사고로 8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온몸에 깁스를 한 채로 6개월간의 병원생활을 보내야만했다. 연예인은 방송이나 행사를 하지 않으면, 한 푼의 돈도 벌수 없기에 그때의 병원생활은 제2의 인생 암흑기였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뒤 이어서 30억 원을 투자한 기업 인수합병이 실패로 돌아간 뒤에 빚더미에 올라선 백광(伯桄) 교수는 그때 인생 최고의 위기와 좌절을 느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백광(伯桄)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손을 잡고 에어키스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것을 포기하고 사는 N포 청년세대 그리고 잘 다니던 기업에서의 명예퇴직과 퇴출로 궁지에 몰린 이 시대 가장들, 희망과 꿈을 잃어버린 다양한 연령층에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괜찮으세요?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괜찮으세요!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에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3번의 인생의 최대 위기에서 “그때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 지금의 웃을 수 있는 여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전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할 이유’를 반드시 찾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지역적으로 도움을 줘야 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그맨 출신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연예인 자살예방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기 위해서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전문가과정인 인턴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사회나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리과정을 연구하며,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의 자살예방에 앞장서며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자살 예방차원에서 지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해서 강원대학교 병원과 다양한 지자체와 자살예방센터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에서는 ‘나눔과 봉사’가 가지는 행복함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하며 스타강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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