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해군사관학교 내 충무관 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유기옥 회장이 박기경 교장에게 1000만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석진 하사)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박기경)는 14일 오후 2시 충무관 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의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유기옥 회장, 오승주 부회장, 주재용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군 장병과 사관생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해군사관학교에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030kg을 전달했다.
박기경 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한돈협회의 위문품은 사관생도와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군사관학교의 장병들과 사관생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옥 회장은 “사관생도들과 장병들의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해 이번 위문품 전달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과 민이 힘을 합쳐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사관학교는 이날 전달받은 위문품으로 장병과 사관생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삼겹살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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