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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관장, “다양한 서비스로 어르신과 함께하며 ‘코로나19’ 극복하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4-17 08:06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코로나19 극복 찾아가는 마음방역’ 서비스 호응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들.(사진제공=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지역 화훼농가, 소상공인들은 무료함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순)은 ‘코로나19 극복 찾아가는 마음방역’ 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부터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화훼농가, 음식점을 대상으로 ‘착한소비’를 진행하고, 이를 어르신들께 지원하는 ‘마음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이 위치해 있는 태평동 지역 노인가구 35세대를 직접 찾아가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 15세대에는 지역 음식점에서 포장∙구매한 도시락과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은 꽃바구니를 전달해, 어르신의 결식과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찾아가는 마음방역’ 서비스.(사진제공=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영순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물질적 거리는 멀어져야 하지만 정서적 거리는 오히려 좁혀져야 할 때”라며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어르신들과 지역 소상공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찾아가는 마음방역 사업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조영순 관장은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 대상 가가호호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s1125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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