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온라인 운동 영상.(사진제공=창원시장애인체육회)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경남 창원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을 이용 할 수 없게 된 장애인 체육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고재비운동’이란 주제로 영상을 제작∙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고재비’는 무슨 일이든지 안 하고는 배기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경상도 말이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 ‘하고재비’는 장애인들이 운동을 하지 못할 경우 면역력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직접 참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이 영상을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부족하지만 이번 영상으로 실내생활에 활력소가 돼,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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