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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종시 이태원 방문자 모두 음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5-11 17:31

세종시가 코로나19 이태원 집단감염과 관련,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통보받은 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자진신고한 12명도 음성으로 나와 총 15명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이태원 집단감염과 관련,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통보받은 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자진신고한 12명도 음성으로 나와 총 15명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이태원 집단감염과 관련 세종시는 15명을 검사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9‧1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태원 관련자 3명을 통보받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고 이태원 방문사실을 자진신고한 12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태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14번 확진자의 근무지 청주 현대 백화점을 방문한 세종시민 8명(자진 신고자)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청주시에서 이관된 2명도 어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유흥업소 집단 감염과 관련 시는 지난 8일부터 관내 유흥시설 38곳(유흥업소 36, 콜라텍 2)에 대해 영업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특별점검을 가졌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1곳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이 시장은 "클럽 방문자가 7000여 명이나 되는 등 코로나19 극복의 중대한 고비로 관련자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한 시민께서는 망설이지 말고 우리시 보건소에 연락을 하고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3명(10일 저녁 현재)에 이르고  지역별로는 서울 48, 경기 15, 인천 6, 충북 2, 부산 1, 제주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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