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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발 코로나 감염자.. 신원노출 방지 자진신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20-05-13 12:52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출처=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김재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태원 발 코로나 검사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이태원 등 지역 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동선만 최소한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이태원 일대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민들의 협조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남아 있다면서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시간이 생명이라고 말하고. 초기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주 안에 모든 방문자들을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자들을 찾아내는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전파 위험은 커진다.
 
혹시 나는 괜찮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망설이고 있다면 당혹스런 상황에 직면할수도 있다고 말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마지막으로 부탁드린 다면서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다고 덧 붙였다.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처간 협조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 출입자 명부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 했다.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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