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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가구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5-17 19:33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포항시중장년통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최근 3층 교육실에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포항시중장년통합지원센터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에 따른 중장년층 고독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사회(마을) 정착을 돕기 위한 상호자원 연계 및 발굴 대외홍보, 지진피해를 입은 중장년층 중 고독사 위험군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시민들의 지진 트라우마 회복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연계된 지진피해지역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식료품과 손세정제, 물티슈 등 생활용품이 담긴 5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20박스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지진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찾아서 관리할 수 있도록 상호 간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명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현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심신안정실을 운영해 정신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생활방역 속 야외 체험형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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