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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송' 롯데 '이승헌' 미세한 두부 '골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18 06:53

롯데 이승헌 (사진=SBS SPORTS)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경기 중 타구에 맞은 후 이송된 결과 미세한 골절과 출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왼쪽을 맞고 쓰러졌다.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던 이승헌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승헌은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비롯한 정밀검사를 받았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이승헌은 검사 결과 미세한 두부 골절과 출혈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롯데 관계자는 "경과 관찰을 위해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경과를 살펴본 뒤 부산 이송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헌은 2018년 마산용마고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번)에서 롯데에 지명된 우완이다. 롯데는 부친상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인 애드리안 샘슨의 대체 선발로 이승헌을 내세웠다. 

이승헌은 지난해 한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고, 이날 프로 데뷔 이후 1년 만에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이승헌은 이날 1회를 땅볼 3개로 마무리한 뒤 2회에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첫 타자 최재훈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김회성은 3루수 한동희 송구 실책이 나와 처음으로 1루에 내보냈다. 이어진 장진혁은 볼넷. 그리고 정진호를 상대하다 타구를 맞아 쓰러졌다. 

롯데는 이승헌을 대신해 송승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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