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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식물육종연구소, 육묘업 등록 교육 실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5-18 11:24

16시간 온라인 교육 이수자 122명 수료증 교부
오는 7월 10일 2차 교육 예정
원광대학교 2020년 육묘업 등록 교육 교재.(사진제공=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교책연구소인 식물육종연구소는 최근 온라인 강의를 통해 2020년 육묘업 등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등록 교육은 전국 육묘업 종사 관련자 및 육묘업 종사를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124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교육과정은 육묘업과 관련된 육묘업 등록 및 분쟁 해결 방안, 묘의 생장 및 접목 기술, 생리 장해, 비료 시비와 병해충 예방 및 첨단 환경 제어 기술 등 8개 과목으로 운영됐으며, 총 16시간의 온라인 교육 이수자 122명에게 수료증이 교부됐다.
 
묘를 생산하거나 판매를 위해서는 16시간의 육묘업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가운데 육묘업 교육 이수증과 일정한 묘를 생산할 수 있는 하우스 시설을 갖춘 육묘업자는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자 허가를 받아 묘를 생산 판매할 수 있으며, 육묘업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원광대 식물육종연구소는 서울대 및 경북대와 함께 1년에 두 차례씩 육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식물육종연구소장 구양규(원예산업학부) 교수는 “오는 7월 10일부터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육묘업 등록 교육과 고부가가치 품종 등록, 글로벌 사업 협력과 더불어 농촌진흥청 및 김제 씨드벨리 등과 협력해 미래 먹거리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식물육종연구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의 유전자원을 수집·관리·보존하고, 채소종자 육종을 통해 15개의 품종등록을 마쳤으며, 글로벌 사업으로 중국 연변대와 공동으로 북방농업연구소를 설립해 중국 용정시에 설치한 5000㎡ 비닐하우스에서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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