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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야당은 지금 품격 찾을때 아냐・・・품격 있는 척 몸에 배지 않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5-20 10:36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금 야당은 지난 1년안 품격 찾다 망하지 않았습니까”라며 미래통합당을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 섭외가 올때마다 컨셉 잡는데 고심 할수 밖에 없는 점이 재미 있게 방송 할 것인가 점잖고 품위 있게 할 것인가”라며 “다소의 위선을 가미 하더라도 품격 있는 방송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는 반면, 있는 그대로 바르고 정직하게 방송 하면서 재미 있게 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분은 그래도 향후 이미지를 고려해서 품격을 내 세우지만 나는 어쩐지 위선적인 냄새가 나서 품격 있는 척 하기가 몸에 배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여당의 저격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나, 중도층들 의식 신경써야 되는 상황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 한가하게 품격을 찾을 때인가 되묻고 싶다”며 “


다시 거친 광야에 나설수 밖에 없는 내 입장으로서는 야당의 품격 보다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채택 할수 밖에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통합당 복당을 추진하는 동시에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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