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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리사이클 전문 업체 주식회사 대운메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20-05-22 11:20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쓰다 버린 폐자재 가득 찬 1t 무게의 포대를 지게차가 공장으로 싣고 들어왔다. 직원들은 앞서 들어온 포대에서 비철금속, 철 외 등을 구분해 작업대에 올리고 파쇄기, 절단기 등 재활용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여성기업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찾았다. 바로 주식회사 대운메탈이다. 

주식회사 대운메탈의 진이선 대표는 “비철금속 관련 환경 리사이클 기업으로 자체 가공 생산을 하고 있으며 올해 2020년 목표는 공장 확장이전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90년대 철강회사 근무를 시작으로 지금의 사업체를 꾸리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바로 여성은 이분야에서 사업을 하는것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다. 그 당시만해도 폐자재,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도 없고 주로 지역의 오래된 기존 거래처 관례라는게 존재하여 일하기도 사업을 운영한다는거 자체를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2014년 처음 사업체를 설립할 때 가장 크게 중요시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제품을 재활용하지 않고 폐기했을 때 발생했을 이산화탄소, 환경에 대한 문제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업종분야에 도전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환경, 폐기물 처리에 대한 사업을 처음부터 시도해보고자 했으나 관련 인허가와 까다로운 절차에 우선 작게 시작할 수 있는 리사이클 폐자재 재활용분야를 선택했다. 

현재 주식회사 대운메탈은 여성기업인증을 획득하였고 폐자재 리사이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비철금속 가공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진이선 대표는 “2020년 코로나 19 때문에 모든 업종이 힘들지만 저희 기업은 이번기회에 경영시스템 및 기술개발에 대한 부분을 조금더 집중해서 올해 경기도 소재 여성기업으로써 친환경 리사이클 업체로 성공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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