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Community Church 김형중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신명기 22:1-12
9-11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1. 잘 타협하는 사람을 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며 대접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협이 아닌 순수를 말씀하십니다. 섞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2.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한 예가 예수님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을 대하는 유대인들의 태도입니다. 721년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합니다.
3. 앗수르는 효과적인 통치를 위해 이주정책을 펴게 되고 그로 인해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지역에는 혼혈인mixed-blood들이 생겨납니다.
4. 섞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신명기의 말씀에 근거하여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멸시합니다. 이는 율법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한 오해입니다.
5.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하나님의 성전은 우상을 섬길 수 없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후 6:14~16)는 말로 정확하게 해석합니다.
6.하나님도, 세상도 섬기려는 혼합주의와 실용주의에 대한 경고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나’의 극대화, 이기심의 극치입니다.
7.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긴다는 것은 아내와 또 다른 여자를 같이 사랑한다는 거짓말입니다. 순금에 불순물이 없듯이 진리는 섞일 수 없습니다.
<함께 켜는 일곱 촛대_그리스도 안에 하나 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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