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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줄줄이 부상, 강백호 '손목부상' 3주 휴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23 15:04

강백호/(사진=KT 위즈 공식 홈페이지)

시즌 초부터 장타를 몰아치며 높은 평을 받던 강백호(21·kt wiz)가 손목 부상을 입었다. 

kt는 22일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강백호가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며 "병원에서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14타점을 올렸다. 19안타 중 12개(홈런 5개, 3루타 1개, 2루타 6개)가 장타로 연결될 정도로 힘을 과시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쪽 손목이 계속해서 안 좋았다. 전날에도 통증이 있었으나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쌓이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손목 통증 탓에 당분간은 배트를 잡을 수 없게 된 강백호는 일주일 정도 뒤에 재검사해 재활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다.

한편 KT는 17일 유한준이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데 이어 강백호의 손목 부상과 황재균까지 검지 부상을 입으면서 kt 타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kt는 내야수 문상철과 천성호, 우완 투수 유원상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이날에는 마무리투수 '이대은'이 부진한 모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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