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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혁 목사, 하나님의 영광 총론.." 보다 더 오직 영광에 힘쓰고 초점을 맞추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기자 송고시간 2020-05-23 15:35

좋은 침례교회 조강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사역, 제자의 전제조건=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날마다 말입니다.

[성경 말씀 누가복음 9장23절]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 돈, 섹스, 권력(힘), 재미, 세상 즐거움, 자기자랑, 명예욕, 권세욕의 부인, 깨어짐. 내려놓고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완벽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계속 이 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자기 부인이 없이 따르고 사역을 하니까 문제인 것입니다.

깨어짐. 자아의 죽음. 죄 죽임, 그릇 된 자기애(세상사랑)과 자기의 '의' 깨어짐 없이 얼마든지 외형적으로 주님을 따르고, 사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군중들이(요6장), 유다가 그랬습니다.

[성경 말씀 마태복음 15장 8절]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교회의 수많은 문제와 죄악들 예컨데 세습, 교회 건물, 배금사상, 파당, 개인주의, 분쟁, 율법주의, 인본주의, 세속주의, 성공주의, 번영주의, 기복신앙등은 자기부인=자기 깨어짐=이 없는 자들이 교회 지도자와 리더, 중직들이 되어 교회를 이끌고, 또 그들에게 환호하고 열광하는 자기부인=자기 깨어짐=없는 사람들이 서로 합작, 짝짝꿍함으로 인하여 나타난 탐욕스런 결과들입니다.

"즉 자기 부인 없는 십자가의 형태로 예수님을 따르는 행위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큰 교회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교회 역시 그런 성공을 꿈꾸며 자기 깨어짐, 부인 없이 꼭 같은 욕망으로 오직 외형적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저 역시 여기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순 없을 것입니다.

(저는 처음 개척한 뒤 약 10년 동안 목회 성공을 하나님 손에 내려놓기 위한 제 안에서의 분투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처절한 실패와 아픔, 비참한 추락을 통해 마음을 낮추셨지만 여전히 그 싸움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 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역자들, 목회자분들에게 있는(일어나는) 그 미묘한 동기와 생각들, 마음의 상태를 나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 신앙은 이 죄의 사욕, 마음, 명예심, 자랑의식이 깨어지는 것입니다.

<일상의 검증과 훈련>

여러분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잘한다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을만한 것 중에 신앙, 믿음, 지식, 행위이든, 인격이든, 생각, 마음이든 입 밖으로 누구에게든지 말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과 나 단둘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런 것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것, 아니 놀라진 않더라도 말하게 되면 처음 듣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까? 적당한 것 말고, 누군가 들으면 나를 다시 보게 할만큼의 훌륭한 것들 중에 말입니다.

아님, 앞으로 그렇게 할 수는 있겠습니까? 어떤 동기를 막론하고 말, 표현, 선전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입 다물고 있을 수는 있겠습니까? 특히 목사님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설교 때나 가르칠 때 다 하지 않습니까? 교회에 공개되지 않습니까?(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이 많은 교회에서의 봉사와 희생, 듣는 청중이 많을 때의 설교, 아는 사람이 많은 헌금 행위, 널리 알려지는 선행과 헌신과 충성, 이런 것은 사실 어쩌면 쉬울 수 있습니다.

한 번 실험해 보십시오. 평생을 결단하시면 더 좋고, 기간을 정해놓고 해 보셔도 됩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는 사실을 말하셔도 안 됩니다. 은밀하게 해 보십시오. (어쩌면 기간이 지나고 나면 이런 사실과 행위를 다 떠벌리실지도 모르겠지만..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신이 이렇게 하는 것을 또 자기 의와 자랑으로 가짐으로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고, 수준에 맞게 하심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타인을 비판하고, 영적 우월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 모든 헌금과 선행, 구제 섬김을 (최대한) 무기명, 익명으로 할 것!

(2) (특별한 경우외에는)누구에게도 자신의 ‘선행과 희생’을 말하거나 알리지 말 것.

(3) 꼭 필요할때 빼고 자신의 이력,스펙을 자기 입으로는 말하지 말 것.

(4)“나도(이미) 알고 있는데...하고 있는데....” 라는 표현이나 말을 (최대한) 하지 말 것.

(5)저작권?-자기의 복음의 글이나 말을 다른 사람이 도용해도 화내지 않기. 왜? 복음, 말씀, 내용만 전파, 알려지길 원한다면 꼭 자기가 했다는것을 알릴 필요는 없지 않으니 화내지 말것. (그러나 이를 이용하여 절대 무단 도용, 저작권 침해는 안 됩니다. 중대 범죄입니다.공유 하시는 분들은 출처를 밝혀주는 법을 지킵시다.)

(6) 20명 이상부터는 교인 숫자 세지 말기
(숫자는 자기가 자랑 같다고 생각하는 숫자부터 세지 않으시면 됩니다.), 말하지도 말기.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기, 교세, 재정, 사역등등.

(7)유명하고 좋은 성도 빙자해서 자기가 훌륭한 목사, 목회 잘 하는 실력자인 것 자랑 말기.

이 외에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좀 극단적인 것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훈련들을 하시면 신앙에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그러나 자기 의,영적 우월감에 파질위험이 있음을 꼭 기억하십시요) 꼭 위에 말씀 드린데로 해야만 하고, 그래야 신앙이 좋아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보다 더 오직 영광에 힘쓰고 초점을 맞추자"는 것입니다.


정리=유미선 기자 
youmisun.m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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