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 청도군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0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6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창업자금과 기술·경영 교육 및 컨설팅을 연계 지원해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체계 구축과 더불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8명, 2019년 9명에 이어 올해는 13명이 선정됐으며, 영농경력에 따라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을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로 지원받아 농가경영비 및 일반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안내사항 및 의무이행사항교육과 외에도 청년창업농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져 영농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이승율 군수는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창업농업인 여러분께서 새로운 농업기술도입과 적극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모두가 부농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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