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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署, 교통사고예방 술래 프로젝트 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7:46

26일 경북 청도경찰서 직원이 국도변에서 나뭇가지 등에 가려진 교통표지판을 정비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경찰서(서장 최미섭)는 녹음이 짙어짐으로 인해 나무나 수풀에 의해 교통표지판 등이 가려져 운전자 시야 확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숨어 있는 교통안전을 찾아내어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술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6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술래 프로젝트'는 술래잡기 놀이에서 숨은 아이를 찾아내는 아이인 술래를 모방해 나뭇가지 치기 및 제초 작업 등을 통해 숨어있는 교통안전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청도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0일간 군내 국도 및 지방도, 군도 등에 도로관리청을 비롯한 군청, 읍·면사무소 등 행정기관과 협업해 나뭇가지 치기, 수풀 제초 작업과 더불어 파손·오기된 교통표지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표지판 기둥 및 가드레일 등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운전자 시야 확보 및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미섭 경찰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시책을 발굴해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지자체와 도로관리청과도 협업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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