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서 열린 영화 '엽문(葉問)3' 기자회견 진행중, 액션배우 견자단(甄子丹)(왼쪽)과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마이크 타이슨이 익살스런 광경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 한편 타이슨은 '엽문3'에 직접 출연한다.(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프로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54·미국)이 2000만 달러(약 247억원)를 건 대결제안을 거절했다.
미국 격투기매체 MMA파이팅은 26일 “타이슨이 격투기 단체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으로부터 2000만 달러에 종합격투기 선수 반다레이 실바(44·브라질)와 대결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실바는 1000만 달러 제안에 대결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슨은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 출전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이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실바는 타이슨에게 대결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1000만 달러 이외에도 유료 시청료에 따른 수익금 제안도 받았다. 타이슨과 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슨은 프로 통산 50승 6패 2무를 기록하고 2005년에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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