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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성규, 대학로 주목 받는 연극 ‘괜찮냐’ 정극 무대에 캐스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5-27 08:18

개그맨 김성규 정극 '괜찮냐' 캐스팅(사진출처=연극 '괜찮냐')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KBS 코미디언 극회 회장으로 개성 있는 희극인으로 활약해 온 개그맨 김성규가 대학로의 주목 받고 있는 연극 ‘괜찮냐’로 오는 6월부터 대학로 무대에 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극 ‘괜찮냐’는 지난 2014년 서울연극제 자유 참가작 작품상, 연기상을 받은 수작으로 극단 고리 20주년 기념 공연 그 두 번째 레파토리로 6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배경은 고립된 지역 사회 내에 다문화 이주여성 ‘숙’이라는 인물이 타국 여성으로써 겪는 인권유린, 성윤리, 인식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2012년 초연, 2014년 서울연극제를 통해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연극 ‘괜찮냐’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코로나로 침체 된 순수연극에 새로운 신호탄이다. 코로나 19로 공연계가 장기 침체 된 상황 속에 극단 고리는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했다.
 
20주년임에도 공연 일자를 잡지 못하고 계속 미뤄왔지만, 극장 측의 소극장 방역과 띄워 앉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생활 속 방역’으로 오는 6월 공연을 추진 결정했다. 본 공연은 오는 6월 9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한다.
 
연극 ‘괜찮냐’는 고립된 지역 사회 내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인 ‘숙’ 이라는 인물이 타국 여성으로서 겪는 인권유린문제, 성 윤리 인식 부족의 문제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이미 초연, 재연을 거쳐 네 번째 공연을 맞이한 본 공연은 2014년 제35회 서울연극제 자유 참가작 부문에서 이례적으로 작품상과 연기상(김동현 배우)을 동시에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그럼에도 정극이 설 자리가 많지 않아 7년 만에 재공연을 결정했다.
 
창작진과 배우들에 따르면, 초‧재연에 참여했던 많은 배우들이 연극<괜찮냐>의 재공연을 기다려왔다고 한다. 출연진들이 이토록 7년 동안 이 작품을 기다려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 대학로 무대에 오르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성인을 위한 공연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 평일 저녁 8시 공연과 주말에는 4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성규 교수는 KBS 희극인실 회장을 맡으며,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의 연출을 맡으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전 KBS라디오 “전유미의 뮤직런”에서 고정 게스트로도 활동 중에 있다.
 
개그맨 김성규는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연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KBS 공채 10기 희극인으로 현재 KBS 코미디언극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희극뿐만 아니라 공연연출로 능력을 확대해 서일대학교와 국제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공연연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남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영광 글로리비치 편백나무 해수찜에서 마케팅을 후원하며 ‘대학로 공연 살리기’ 응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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