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해안으로 중국인 밀입국자들이 이용한 모터보트./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지난 20일 충남 태안 해안가로 밀입국해 도주하다 26일 목포에서 검거된 40대 중국인 용의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용의자는 27일 오후 3시쯤 압송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밀입국한 6명 중 1명이 검거됐다. 나머지 5명 검거를 위해 충남지방경찰청과 태안해경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밀입국한 6명은 지난 20일 중국 산둥성 위해시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밀입국해 다음날 오후 10시 쯤 태안군 의항해수욕장 해안가에 도착했다.
이들은 인근에 대기중인 승합차를 이용해 태안읍을 거치지 않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목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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