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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저 뒤편 높은 곳 통일신라 보물 석조여래좌상 모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5-29 15:10

청와대 전경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상징적 장면 한 가지를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 관저 뒷면에 석조여래좌상 통일신라시대 보물이 청와대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주말이면 문대통과 김영숙 여사가 시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어제 문 대통령과 양당 대표는 오찬 후 도보로 석불좌상 앞에서 문대통령은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에게 불상앞에 시주함 가르키며 농담 반 덕담으로 시주하면 복을 받는다고 말하며, 김 대표의 종교를 묻자 기독교라고 말했고, 불상시주 독려하자 주호영 원내대표가 두 분 것까지 준비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원내대표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시주함에 넣어, 복받으실 것이라고 해 폭소 했다”고 전했다.
 
“이후 세분은 합장 한 체로 3번 예를 올렸다. 카톨릭 기독교 불자의 3분 이 예를 올리는 것이 통합 협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지 의미를 두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상이 청와대에 오게 된 역사와 유래는 일제 강점기 데라우치라는 일본인이 경주의 한 유지 집에서 석불 좌상을 보고 감탄했다. 미남 석불좌상으로 알려지기도 한 이 불상의 용태는 뛰어났다. 경주의 일본인 유지가 진상해 1913년에 총독 관저로 옮겨졌으나. 남산에서 1927년 청와대 자리로 이동하면서 석불좌상의 자리가 바뀌게 되었다. 이후 청와대 관저 안에 있던것을 1988년 노태우 대통령당시 관저 신축을 하면서 가장 높은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데라우치가 일본으로 돌아 갈때 가져가려고 했으나 그때 동아일보와 불교계 문화계가 들고 일어나면서 보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운정 유형문화재 제102호. 오운정의 현판 글은 누구인지를 확인하라고 주 대표에게 말했고,필자를 확인 낙관을 살피다 이승만 대통령이 쓴 현판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하며 오늘 문 대통령은 정기적 만남의 추진을 강기정 수석에게 지시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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