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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사망 사건’ 오바마 전 대통령, “이것이 정상이 되면 안 돼.”, 트럼프 대통령 "약탈이 시작될 때 총격이 시작된다." 내용 트윗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5-30 12: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뉴스통신 DB /본 기사와는 관련이 없음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현지시각 금요일 미국에서 경찰에 의해 살해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네소타에서 경찰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더불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여러 인종 차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2020년 미국에선 이러한 행동이 ‘정상적’이면 안 된다.”고 밝혔다.
 
수갑이 채워진 조지 플로이드는  경찰관이 땅바닥에 쓰러트린 뒤 목덜미위로 5분 넘게 무릎을 꿇고 있어 숨졌다. 이전에는 조지아 주에서 조깅하던 흑인이 두 명의 백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뉴욕 공원에서는 흑인 남성이 새를 관찰하던 중 백인 여성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전염병과 경제위기가 주변 모든 것을 고조시키게 만들었지만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소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인종으로 인해 다르게 대우받는 것은 비극적이고, 고통스럽고, 화가 나는 것 또한 정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미국인들이 함께 편협하고, 불평등한 대우가 마음과 기관을 감염시키지 않는 ‘새로운 정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가 말했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미국 내 인종차별로 인한 폭동과 시위를 촉발시켰으며, 워싱턴에서 진행된 시위대는 백악관으로 행진하면서 백악관이 봉쇄되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약탈이 시작될 때 총격이 시작된다.’라는 내용을 기재하면서 시위대의 분노를 키우고, 폭력을 선동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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