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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교통행정과·시민회관·농촌지도과,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30 17:10

29일 경북 영천시청 직원들이 관내 화남면 귀회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 교통행정과, 시민회관, 농촌지도과 직원들은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먼저 '교통행정과' 직원들은 지난 27일 이른 아침부터 일손 부족으로 아직 마치지 못한 복숭아 적과작업과 더불어 주변 환경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천시 시책도 안내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회관'은 지난 20일 실시한 자양면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28일 다시 한번 봄철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임고면 덕연리에 있는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하며 지난번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다시 한번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농촌지도과'는 지난번 화남면 귀호리에서 마늘종제거 일손돕기에 이어 29일에 두 번째로 화북면 법화마을을 찾아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알 솎기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쏟았다.

이와 더불어 농기계순회수리팀은 마을 공터에서 고장 난 경운기와 관리기 등 7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규 농촌지도과장은 "인력부족문제와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농촌상황이 힘든 시기인 만큼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곁에서 함께 이해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이해하고 농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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