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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굿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를 물리친다? "한국의 샤머니즘 세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미선기자 송고시간 2020-05-30 19:10

아시아뉴스통신 종교부 유미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교회는 오순절 시즌인데 , 문화재청과 외교부는 국민들에게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다고 굿판을 열었다.이에 대해서 기독교는 "무속인 불러서 굿 행사할때가 아니다" 라며 이야기 하고 있다.

28일 저녁 7시 30분쯤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재청 행사인 '셀위 풍류' 한국문화재재단의 40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한 즉 "코로나 19를 위한 우리나라 전통 문화 굿 행사를 후원한 한국문화재 재단에서 진행했다."
 
(좌)진옥섭 (한국문화재 재단 이사장)과 (우)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1100여년 전 신라시대 '동해의 용왕 중 한 아들이 왕의 정사를 보필한 처용의 내용으로 역신=역귀(疫鬼)(민간 풍속에서 전염병을 퍼뜨린다고 믿는 신)을 처용이 물리쳐 역귀가 처용의 형상을 그린 그림만 보아도 그 집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처용을 신으로 모셔 나쁜 액을 물린다라는 뜻"을 담고있는 역사속 처용 앞에서 코로나19라는 역병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함께 처용앞에 서있는 뒷모습./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이 공연을 후원한 곳은 외교부, KB국민은행 이였다. 이에 대해서 어제 같은 시간에서 오순절 기도회를 연 어떤 한 교회에서는 "유튜브나 언론에서도 보도가 나온것 같이 이 행사가 문화유산의 공연 이지만 또 "6월에는 제의 라는 제사의 타이틀로 또 다른 공연기획을 한다" 하는데 우리 기도합시다.나라에 무슨일이 생기면 유독 이 나라는 굿이라는 타이틀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데 이제는 굿하는 일들이 즉시 멈추어 지고 강남과 이 나라 대한민국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우리 다 함께 기도합시다."라며"코로나19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이 나라의 주인도 하나님 이시다" 라며 이에 대한 선포와 함께 강력한 기도를 성도들과 부르짓으며 함께했다.

계속이어 기도를 인도하는 사역자들은 한국교회가 오순절 시즌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깨어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내는 새로운 교회로 일어나기를 선포했다.

한편 같은날 이희범 한국교회 언론회 논평에 따르면 코로나19바이러스로 전 세계와 온 나라가 큰 피해를 입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진, 정부와 방역 당국, 그리고 전 국민들이 ‘생활거리두기’를 통하여 역병(疫病)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에서는 28일 저녁 7시 30분 지방의 무당들을 서울 강남의 한 복판인 역삼동 LG아트센에 불러들여 ‘굿판’을 벌였다. 

이 행사가 개최하는 이유가,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고, 역병을 물리치고 국민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과연, 귀신을 불러들이고 달래고 쫓는다 해서 현대병인 바이러스가 물러간다는 것인가? 

더 놀라운 것은 이 행사를 외교부, 문화재청, KB국민은행이 후원 한다.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보겠다는 생각까지는 막을 수는 없겠지만, 지방의 무당들을 서울로 불러서 ‘굿판’을 벌인다고 코로나19바이러스가 물러간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우매한 일이라고 보는것이다.

"이제라도 굿판을 걷어치우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국민의 단합된 힘을 통하여 코로나19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우상과 귀신에게 절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
 
28일 LG아트센터에서 한국문화재 재단 40주년 기념 행사를 겸비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담아 "진도 씻김 굿, 처용 무굿 등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처용 굿" 퍼포먼스 공연에 참여한 사람들./아시아뉴스통신=유미선 기자

이어 한국교회 언론회 논평에서는 우상(偶像)과 미신(迷信) 섬기는 것을 좋아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라고 논평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성경 말씀으로 글을 마쳤다.

“이제 예루살렘이 망하고 유다가 쓰러지게 되었다. 그들이 말과 행위로 여호와를 대적하며 영광의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이사야서 3장 8절-현대인의 성경)

한편 6월에 5~7일에 있을 제의=제사는 국립무용단에서 기획했다. 국립무용단 한 관계자는 29일 정부에서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6월 14일까지 전면 중단한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제의 행사는 취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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