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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새언약교회 김곤주 목사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31 17:44

시드니 새언약교회 김곤주 담임목사.(사진제공=새언약교회)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집안에서 잠을 잘수가 없어서 옥상의 옥탑위에서 총총한 별을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밤이면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배회하며 살다가 중학교 1학년 시절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전에 한번도 경험할수 없었던 마음의 평안, 영혼의 안식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거의 매일 아침 저녁으로 교회로 발걸음을 옳겼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그 시간만큼 내 영혼의 참 평안과 놀라운 실제적인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은 코로나 (Covid-19) 바이러스로 무척 불안해 보입니다.

호주는 생존에 필요한 활동 외에는 대부분 가정에서 자가 격리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 구성원들이 그 만큼 서로를 알아가고 화목을 누리는 가정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우울증과 가정폭력 (성폭력)이 증가해서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를 들어보니 가정폭력을 피해서 상담소에 찾아 온 사람들이 머물 장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도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직장을 잃거나 일을 중단한 가장들이 우울증과 좌절감을 술로 달래며 가정에 있다보니 문제가 더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울한 마음으로 집안에만 있다보면 더욱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들의 정서와 관계가 있지만 사실 우리의 영혼의 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때 우리 영혼의 참된 피난처가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환란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할때도 우리가 피할수 있는 참된 피난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46편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시편 46:1-3)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바람과 파도를 잠잠하게 하시는 주님을 나의 주권자로 믿는다면 상황을 대하는 믿음의 자세도 달라질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도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 18:2)

인생의 풍랑이 몰아칠때 나의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는 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피할 바위시고 방패이시며 나의 산성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삶을 주관하시고 내 영혼을  지키시는 분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릴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흘러 나오는 감사와 찬양이 우리의 삶에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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