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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상품권 지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6-05 13:30

노인일자리 참여 2,253명 대상, 4개월 간 온누리상품권 12억 6천여만 원 지급 예정
월 활동비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약 20% 추가 인센티브 제공
관악구.(제공=관악구)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253명에게 월 활동비의 약 20% 추가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소비 여력을 강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취지다.
 
상품권 지급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급여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월 활동비의 약 20%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비 전액을 현금으로 수령할 경우 월 27만원을 받는데 비해, 온누리상품권 수령을 희망할 경우, 현금 18만 9000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4만 원(8만 1000원=급여 30%, 5만 9000원=인센티브)으로 총 32만 9000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상품권 지급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12억 6천여 만 원 예산을 투입하며,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2,253명 중 상품권 수령 동의서를 제출한 어르신들에게 6월부터 4개월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권 지급 동의서는 동 주민센터 및 각 수행기관에서 접수 중이며, 온누리 상품권은 매월 초에 각 수행기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을 비교적 감염 우려가 낮은 비대면 또는 실외 분산형 사업 위주로 5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구는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놀이터 행복지킴이, 도시락 배달 사업 등 총 58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보탬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들이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수행기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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