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성시 현황. |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에서 이틀 사이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외국에서 입국한 어린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4일 양감면 거주 40대 남성 A씨(30번 확진자), 동탄2 신도시 거주 40대 남성 B씨(31번 확진자), 타 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C씨(3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B씨와 C씨는 국내 거주자로 해외 여행력 및 확진자 접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시는 5일 향남읍에 거주하는 어린이 D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D군은 지난달 2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모친과 같이 입국했다.
시는 이들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후 자가격리 장소 및 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B씨의 동거인 3명과 D군과 함께 입국한 모친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CCTV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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