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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I will be with you>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애굽기 3: 12)
And God said “I will be with you. And this will be the sign to you that it is I who have sent you; When you have brought the people out of Egypt, you will warship God on this mountain” (Exodus 3: 12)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던 모세는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지만 그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곳에 가까이 갔을 때 그 불길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 때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는 구약에서 현현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애굽에서 해방시키는 사명을 주시며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훗날에 여호수아에게도 주어집니다. (수 1: 9)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은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사 7: 14; 마 1: 23. 참조)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연약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담대함이 생기고 그 어떤 세력에게도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사 35: 3, 4; 고전 1: 27, 28; 히 12: 12. 참조)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누가 되었든지 패배와 멸망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사람들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은 사탄과 악령들이 지배하는 어두운 세상과 나를 유혹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그들과 싸워서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말합니다. “나는 교인이지만 계속되는 음란과 악을 행하는 죄를 떠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완전한 성화의 삶이 가능한가요?” 이런 말씀을 하고 싶은 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완전한 성화의 삶이 가능한지를 묻는 생각과 마음에는 ‘내가 피흘리기까지 내 허물과 죄와 싸우지 않겠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힘입어 세상과 내 자신의 허물과 죄와 담대하게 싸우겠다고 한다면 함께 하시는 주님 안에서 반드시 승리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인도하신 후에 이 산에서 백성들의 섬김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세력에서 구원하신 첫 번째 목적은 섬김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내가 섬겨야 할 분은 오직 만군의 주이신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 28: 22. 참조) 그러므로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어 자유한 백성들은 누구나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을 산제물로 바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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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주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과 승리의 영광이 하늘과 땅에 가득 차 있음을 저의 입술이 찬송합니다. 주께서는 저의 연약함과 실패의 삶을 아시고 강함과 승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저의 삶이 주로 인하여 희락의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 하나님! 제가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어둠과 죄악에 잠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생명책에 기록된 저의 이름으로 기뻐하겠습니다. 승리하시는 영광의 하나님께 찬송하는 입술이 되며 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산제물로 바치는 예배자가 되겠습니다.
주께서는 마음을 바치고 뜻을 바친 기도를 받아 주시고 주의 영광과 이름을 위하여 저의 믿음을 담대하게 하여 승리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소서. 권세와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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