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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교육지원청, 각남면 마늘 수확에 구슬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6-06 16:26

5일 경북 청도교육지원청 김금주 교육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직원들이 관내 각남면 소재 한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5일 적기 영농을 위해 2020년 상반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청도군의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른 2020년 상반기 유관기관 농촌 일손돕기 협조 요청'에 청도교육지원청도 같이 동참했으며, 청도교육지원청 및 청도학생수련원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남면 예리리 소재 각남초 학부모 마늘밭(2400㎡ 규모)에서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도교육지원청의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이탈 및 타 도시지역 인력 도입 난항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이 됐으며 또한  지역식당을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마늘 수확은 다른 농작업에 비해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며 "수확 후 모내기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마음이 조급했는데 청도교육청에서 많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이렇게 일손을 지원해 줘서 적기에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금주 교육장은 무더위와 먼지 속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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