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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7개 기업 입주..133개 일자리 창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6-08 15:27

8일 경북도는 포항시청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하는 7개 기업과 공장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에 기업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하는 7개 기업과 공장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64억원 신규투자와 133개의 일자리창출이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신화테크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해동엔지니어링은 노후차 배터리 재사용 ESS개발 사업, ㈜에프엠은 산업용 밸브 제조, ㈜아이엠티는 특수강 제조, ㈜아이언텍은 스크린공기여과기 제조, 스페이스모빌은 캠핑카 제작, 정수필터레이션은 기체여과기 제조에 투자할 예정이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지난 2017년 지진 발생으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포항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만㎡ 규모로 지정됐고 지난 3월 30만㎡가 추가로 지정됐다.

임대기간 의무 5년이 지나면 분양이 가능하고 최장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고 연간 임대료는 다른 임대전용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부지 조성원가의 1% 수준이다.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및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 등에 공급되며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의 초기투자 비용부담을 줄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을 위한 경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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