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어린이도서관 전경.(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었던 청도어린이도서관을 8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110일 만에 다시 문을 연 청도어린이도서관은 휴관 기간 동안 수차례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소독기를 새로이 설치하는 등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으로 입장 시 발열 검사와 손 소독, 출입대장 작성 등을 실시하며, 도서관 내에서는 다른 사람과 2m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한 책은 바로 소독하고 주기적 환기 및 하루 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도서는 대출·반납은 가능하고 열람은 제한되며, 임시휴관 중 지역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던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운영해 서비스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도서관 재개관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어린이도서관담당으로 하면 된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군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책 읽기를 통해 활기찬 일상의 생기를 찾아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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