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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회관, 공연장 정상화 위한 운영지침 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6-08 15:55

경북 영천시민회관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민회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달 19일 시민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각종 공연 및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인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시민회관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안전한 관람을 위한 객석 간 거리두기 표식을 설치하고, 조금씩 일상생활을 누리기 위한 공연장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영천시민회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공연장 운영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권 예매 및 대기 시 2m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필수 착용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과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을 시행하고 마스크 미착용과 해외여행 이력, 발열 체크 시 37.5도를 넘으면 공연 및 행사 관람에 제한을 주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과 별도의 정부지침이 있을 때까지 공연과 각종 행사 관람 및 참여 시 영천시민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하며, 공연 예매와 관람 시 영천시민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 분야가 정지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영지침을 마련했으니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 지침을 시행해 공연장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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