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관⋅군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군부대의 예초기 수리지원 및 자가 정비 기술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군부대 군인 총 109명에 대한 예초기 안전이용 기술 교육을 마쳤다.
이어 군부대 예초기 현장수리지원은 10일 56연대본부를 시작으로 11일 55연대본부, 12일 53연대본부까지 총3회에 걸쳐 예초기 엔진, 제초작업 불량 등 정비·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
이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전에 군부대와 고장내역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예초기 수리용 부품을 확보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09년부터 군부대 예초기 수리지원을 시작했으며, 작년 한해에는 174대를 무상 수리한 바 있다.
김영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초기 수리 지원을 통해 부대 내외의 잡초제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군·관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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