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29개 학교 약 8,900여명으로 배송비를 포함해 1인당 5만5000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지원예산은 등교연기로 미사용 된 ‘학교급식지원’예산 중 4억9000만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원, 속초양양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및 교사, 농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꾸러미 구성 등을 결정해 7월까지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위생안전관리와 품질상태 확인을 위해 속초시 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간 협업을 통해 학생가정에 안전한 먹거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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