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가음정교회,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15 13:37

14일 제인호 가음정교회 담임목사(오른쪽)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허성무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가음정교회(담임목사 제인호 목사)는 14일 창원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가음정교회 설립 114주년 기념예배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성도들 450여명이 참석했다.

가음정교회는 조선말기 1906년 창원군 상남면에서 시작으로 지난 100여년 동안 지역사회의 정신적 중심지로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가담했고, 광복 후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치원 교육을 위한 어린이집, 노인을 위한 상설 노인대학 운영과 빈곤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구호∙구제와 후원활동 등 인근 학교에 장학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제인호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교회와 성도들이 선한 이웃이 돼 위기를 극복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시기 성금 기탁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성도들의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