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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교회 학원선교부 박길웅 전도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고린도전서 9:24-10:13
1. 몇 년 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God’s not dead(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하나님은 죽지 않으셨다는 말이 소극적 표현이라면 나는 적극적으로 ‘God is alive(하나님은 살아계시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2.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나 혹은 대화를 나눌 때 습관적으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혹은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사실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모른다.
3. 흔히들 하나님의 창조가 창세기 1장에서 끝이 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세상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창조행위는 창세기 1장에서 진작 끝이 났다. 그러나 엄연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창조는, 자신이 지으신 모든 만물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며 간섭하시는 ‘경영하심’이 뒷받침 되어 있다.
4. 만드심이 이미 끝이 났기에 내버려 두시고 방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만드신 세상을 돌아보시며 간섭하시고 주관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창조다.
5. 오늘 고린도전서 10장에 나오는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생들의 고달픈 삶의 현장 한 가운데로 다가오셔서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지 잘 알 수 있다.
6. 먼저 사람에게는 ‘시험’이 온다. 이는 신자와 불신자의 여부를 막론하고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공통되게 주어지는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험을 만나게 된다.
7. 그 이유는 우리에게 있지 않다. 바울은 우리가 시험을 우리 수준에 맞게 그 정도 선에서 당하는 이유를, ‘하나님의 미쁘심(신실하심)’이라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시기 때문에 우리 수준에 지나는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말이다.
8. 게다가 자비하시고 친절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시험을 당할 즈음이면, 직접 피할 길도 내어주시사 우리로 하여금 시험 당함을 감당하게 하신다고 성경은 말한다.
9. 이로 보건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때때로 시험 당함을 허락하실 때는 우리를 괴롭히기 위함이 목적이 아니라, 훈련과 연단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결국은 더욱 성숙하고 성장하게 하시기 위한)
10.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자들이다. 그 누구도 제 멋대로,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울타리 밖으로 벗어날 수 없다. 지금 우리의 삶에 다가온 감당하기 벅찬 고통과 시련의 시간들 역시 하나님의 주목하심 가운데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1. 우리는 벌어진 ‘시험’에 많은 비중을 두고 관심을 가지며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벌어진 상황들보다, 우리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이 있으시다.
12. 그래서 중심을 보시는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시험’이 아닌 우리의 마음, 우리의 생각, 우리의 본연의 존재 자체에 지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