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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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밀양아리랑 국제요가페스티벌 국제요가대회 2인조 경연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경남 밀양시는 제6회 UN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고 요가 도시 밀양의 위상 확립을 위해 '밀양요가, 평화를 기원하다' 행사를 오는 20일 밀양요가 명소(밀양박물관 옆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요가 공연과 시민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민, 요가강사, 종교인, 여행객 등 100여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 돼 밀양요가를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오후 7시30분부터 요가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 건립한 밀양요가 명소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데크 형태의 관람석에서 함께 요가를 하는 체험형 행사장으로 야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요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밀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전파에 대비해 행사장 출입구를 일원화 하고 참여자 건강상태 조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참여자간 거리두기로 매트 간격을 최대한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요가 전문가들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명의 요가강사를 모시고 무대공연과 함께 관람석에서 참여자의 자세를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의 몸과 마음의 평화를 기원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요가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기회가 되기를 염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밀양요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