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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곰소염전 웹툰 형식 대형 안내판 설치 큰 인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6-23 12:44

부안군, 곰소염전 웹툰 형식 대형 안내판.(사진제공=부안군청)

전북 부안군은 전북도(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전국적인 소금 명산지인 곰소염전 입구에 웹툰 형식의 대형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곰소염전은 곰소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천일염이 생산되는 곳으로 그동안 국내 유명방송에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곰소염전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이 없어 방문객들이 곰소염전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간다는 지적과 함께 안내판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군과 전북도는 곰소염전의 특징과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도 어촌특화개발사업으로 안내판 설치를 선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기존의 통상적인 안내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식과 참신한 내용이 담긴 안내판을 제작했다.
 
2m 크기로 세워진 안내판에는 곰소소금에 관한 이야기와 이곳 소금만의 독특한 생산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웹툰 형식으로 그려져 있다.
 
특히 곰소염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에 설치돼 안내판의 내용을 보면서 바로 눈앞에 펼쳐진 염전의 풍광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안내판 설치로 곰소소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판매촉진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곰소염전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많은 관광객이 곰소염전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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