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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설본부, 장마·폭염 대비 건설공사장 일제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6-23 15:45

대구시 건설본부 관계자들이 건설공사장의 여름철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코로나19 확산의 예방을 위해 주요 건설공사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장 26곳의 장마 및 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대책과 코로나19 예방 조치 등을 현장별로 확인하며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마를 대비한 수방자재·장비 확보, 배수로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부 보호상태에 대한 점검과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설치,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여부, 쿨조끼 또는 쿨토시 등 무더위 대비 물품지급 현황, 공사장 주변도로 물뿌리기 등을 살펴봤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출입자 체온측정과 관리대장 작성,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장 내 마스크 착용 등도 차질 없이 시행 중인지 점검했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무더위쉼터 미설치 등 일부 미흡한 부분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공사현장 및 주변에 대한 정비를 철저히 해 자연재난 예방에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공사현장의 안전사고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올해 여름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 속에서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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