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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해교사 교육.(사진제공=밀양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밀양시는 지난 22일부터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인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을 개강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비문해자에 대한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월까지 삼랑진읍 용전 마을회관 외 20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어른 28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1회당 2시간)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한글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실은 인생 100세가 단순한 삶의 연장이 아닌 행복한 삶의 연장선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학습자 만족도가 높은만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문해교사를 대상으로 생활방역 실천교육 등 효율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