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체계 전환과 지역 내 감염 확진자가 지난 4월21일 이후 미발생으로 경로당 1012개소를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코로나 확진자 발병으로 지난 2월22일부터 경로당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였으나, 코로나 장기화와 취약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24일부터 외부인 출입이 적은 읍∙면지역부터 경로당 380개소를 우선 개방하고, 오는 29일 동지역 632개소를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로당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비접촉식 제온계 1012개, 마스크 7만4970개, 손소독제 2122개)을 지원했으며, 6월 말까지 경로당 이용 기본 수칙 홍보물 제작 배부, 마스크 9만1650개 추가 지원했다.
또한 감염병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이용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발열체크, 이용자 대장 등록관리, 1일 2회 이상 환기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각 구청과 읍면동의 수시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경로당 운영 중단 장기화와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고려해 재난대책본부와 세부 협의를 통해 개방하기로 했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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